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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의 발달이 일상생활에서의 낭비되는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재생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데 긍정적 기여를 함으로써, 에너지 집약의 상용화를 위한 노력은 다방면에서 그 결실을 맺어 왔습니다. 하지만 RF 전자파를 이용한 에너지 하비스팅(RF Energy Harvesting) 기술은 낮은 효율성과 원거리 충전의 제약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융합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선진국들은 무선에너지 하비스팅 기술을 차세대 무선망/사물인터넷(IoT)의 단말/센서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인식하고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관련 산업체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新산업의 핵심기술의 개발에 앞장서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창조적, 미래지향적 핵심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6개 대학, 12명의 관련 분야 교수들과 약 110여명의 석사/박사과정/박사후 연구원들로 구성된 무선에너지 하비스팅 통신융합연구센터가 2014년 6월에 설립되었습니다.

본 연구센터는 초고효율 송수신단 설계 기술. 융합 빔포밍 및 센싱 기술. 다차원 자원관리 및 융합망 기술을 세부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각 세부 분야 별 연구회의 및 센터 전체 연구회의를 통하여 연구 결과 및 우수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제적인 핵심연구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본 연구센터와 관련된 국내외의 전문가 그룹을 센터로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견고한 국제기술자문을 통하여 연구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무선에너지 하비스팅 기능을 탑재한 단말 모듈의 상품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새로운 新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무선에너지하비스팅 통신융합연구센터

                                                        센터장  김  동  인